예 월요일부터 화장실, 주방 공사가 있어요
노후화로 인한 그런..
이사왔을 때 하면 좋았을것을
몇년지나 이제야 합니다
그래서 주방과 화장실을 싹 비워야해여
화장실은 금방인데 주방은
좀 곤란
물건 댕많음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그래서 토요일 아침부터 엄마랑 열심히 정리했어요
이사박스 사서!
세개정도 필요할 줄 알고 당근에서 샀는데
한박스 채우고 꼴을 보아하니 턱없이 부족해
쿠팡 다섯개입 중 두개 더 썼습니다
=첨부터 다섯개 샀으면 됐음
전 이사를 경험해본적이 없어서
(학교 다녀오면 집이 바껴있었음ㅋㅋㅋㅋ)
이게 이사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을 첨 했네요
정수기는 인테리어분들이 철거하니 설치만 신청해두라 해서 엘지 고객센터에 따르릉..📞
근데 설치비용이 뭐 몇만원이네요
사실 무료일줄 알았음 ㅋㅋㅋ 그냥 서비스인줄
근데 생각해보면 지역이동하면 또 그럴것도 같고
흠
암튼 주방 정리하다가 중간에 커피 한모금도 먹구요ㅜ
허리아프더라구요
높은건 제 담당이니
그릇 두박스 버렸습니다...^^
안쓰는게 수두룩
수고의 의미인지..
아빠가 마라탕이랑 햄버거 사줬어요


참고로 제가 햄버거 엄마가 마라탕이에요
엄마가 더 요즘 사람임..전 마라탕 별로 안좋아해요ㅎ
서랍장이랑 주변 짐도
군대간 동생 방이랑 베란다에 쓱쓱 옮겨부렀습니다.
그렇게 월요일 오늘 화장실부터 철거 시작!
여덟시에 오셔서 반장님이랑 얘기나누고
전 집에 갇혔어요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사실 비닐에 쭉 칼로 그어서 출구 만들고 그위에 비닐로 덧대시더라구요
어이없게 이번주로 휴가나온 동생이 첫타자로 비닐을 찢으며 집에 들어옴..
휴가를 먼저 쓴건 동생인데 아빠도 모르고 날짜를 정해버림 뭐 어쩌겠어요 밖에서 돌아다니겄죠..잠잘 자리는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럼 됐지뭐
흠 내일부턴 출근전까지 카페에 있다가 가는게 좋을까요..? 아 내일 치과 치료 예약해뒀는데ㅠ 치과 갔다가 카페 있다 죽집으로 가야하나 고민중
제 방에 주방이랑 가까워서 주방공사때는 빼박 나가야할듯 일주일만 고생하자고••
